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에 9월 5일까지 13일간 운영

관악문화원(원장 김윤철) 봉사단(단장 박광선)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2014년 줄줄이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를 1층 전시실에서 운영했다.

25일 오전 11시 개장식에는 김윤철 관악문화원장을 비롯 유종필 구청장, 이성심 구의장, 오신환 새누리당 관악을 당협위원장, 장동식·김정애·곽광자·민영진·이동일·주순자 구의원, 반순조 민주평통 회장, 장석기 노인회장, 이성구 관악문화예술인협회장, 박광선 봉사단장, 신승자 총무, 의성김씨 김응규 대종회장, 김철순 사무총장, 김관영·윤흥규·이강성·진진형·하유생 문화원 고문, 정해준 부회장, 이남형 자문위원, 강금주, 고경인, 노근택, 박원준, 배정웅, 윤묘근, 이명일 이사, 예절원 한상덕, 이경자, 원혜진, 서단원 강사, 회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오미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및 임원소개, 문화유공자에 대한 표창, 인사말, 내빈축사, 격려사, 테이프 커팅이 있은 후 진열된 물품들을 돌아보며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

박광선 봉사단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이런 행사를 하는데 여러분들의 협조가 없으면 이루어 질 수 없을 것이며, 특히 올해에는 여러 가지 마음 아픈 일들이 많았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조금이라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사랑도 주고 기쁨도 주고 행복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축사에서 “관악문화원 임원 및 회원들께서 지역의 문화뿐만 아니라 교육·복지·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많은 일을 해 주시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특히 매년 이렇게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바자회를 통해 불우한 이웃돕기를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심 구의장은 “오늘 바자회는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생각한다면서 행복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더 커진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불우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신환 새누리당 관악을당협위원장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 중에 사랑만큼 큰 의미가 담겨있는 것은 없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줄줄이 사랑나눔 바자회는 매우 뜻 깊고 의미있는 자리이며 작지만 이 사랑이 더 커져나가서 지역사회의 많은 소외계층과 어려운 계층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윤철 문화원장은 격려사에서 “전국 230개 문화원 중에서 이런 행사와 한 달에 2회씩 문화탐방을 하는 곳은 관악문화원밖에 없다”면서 특히, “이번 바자회에서는 올해 양파의 과잉 생산으로 수확과 판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양파의 주생산지인 전남 무안 농민들과 직접연결해서 양파즙 1,000박스를 판매해 주기로 했다”면서 “알뜰바자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관내 어렵고 소외된 불우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으로 줄줄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악문화원 봉사단의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종 의류와 참기름, 들기름, 깨, 복분자, 홍삼엑기스, 양파즙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나눔봉사를 실천한 문화유공자 표창은 성복희, 조경인, 이성자, 이명화, 기현주 씨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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